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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방법

왕초보 경제공부. 채권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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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빚문서 입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빌려쓰기 위해 발행한 증권(증서)입니다. 

 

쉽게 풀어 설명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세금으로 재정을 운영합니다 .

= 이 말을 다시 설명하면 여러가지  도시계획(새로운 도로를 만든다던지) 외국을 상대로 사업, 복지정책 등등 다양하게 개발도 하고 투자도 하면서 돈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세금으로만 국가(지방)의 재정을 운영할 수 없으므로  "내가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돈이 부족하니 돈을 빌려줄 수 있나요 ? 여기 돈을 빌렸다는 증서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보면 쉽습니다.

=기업도 어떤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채권을 발행하면서 돈을 빌려주면 몇프로의 이자를 드리겠습니다. - 라고 하면서 돈을 빌리고 증서를 줍니다 . 이때 회사채가 발행 되는 것입니다. 

국가(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 = 국채

기업이 발행하면 = 회사채

금융회사가 발행하면 = 금융채 

라고 불리며 이름만 다를 뿐 본질은 똑같은 채권 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채권설명 페이지

 

 

채권의 성질(본질)

확정 이자부 증권입니다. 채권을 발행할 때 발행하는 자 (= 국가, 기업,금융기관 등)가 지급해야할 이자와 원금 상환액이 확정 , 또는 그 기준이 확정 되어있는 증권입니다. 

이자지급 증권입니다. 주식과의 차이점이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인데 주식과 달리 수익의 발생여부와 관계없이 이자를 지급해야하는 증권입니다. 

 

 

 

기한부 증권입니다. 원리금 상환의 기한이 이미 정해져 있는 기한부 증권입니다. 

장기 증권입니다. 발행자가(국가,기업 등) 투자자를 상대로 장기의 안정적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는 장기증권입니다. 

상환증권입니다. 발행자의 (국가,기업 등) 상환 능력이 있는 한 반드시 상환되어야 하는 증권입니다.

채권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니 신중한 투자가 요구 됩니다. 또한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신용등급 하락 등으로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 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 할 것을 권합니다. 

 


5년을 빌려주면 5퍼센트의 이자를 드리겠습니다. 100만원 좀 빌려주세요 . 여기 돈빌렸다는 증서입니다.

= 5년만기 이율5% 채권발행  -만기시 원금과  5만원의 이자를 받게 됩니다.


시중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도 함께 오릅니다. 

5년 만기 10%의 이율을 주는 100만원의 채권이라고 하면 만기때 10만원의 이자를 투자자가 받게 됩니다.    당연히 5%의 채권보다는 10%의 이자의 채권이 투자자에게는 유리합니다. 

여기서 주의 할점은 신규채권일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금리 상승기에는 채권가격이 떨어진다 라는 말은 이미 유통되고 있는 유통시장에 적용되는 말입니다.  

유통시장 그러니까 이미 형성되어있는 시장안에서는 별도의 유통시장 금리가 적용이 됩니다.


이는 주식시장 , 주식을 잘 모른다면 리셀시장(한정판, 중고물품 판매시장)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처음 주식의 액면가가 얼마이든 간에 해당 기업의 가치, 경기변동 등  시시각각 변합니다.  

국민주식이라 불리는 삼성전자는 액면가가 5천원으로 처음 발행하였는데 9만전자, 10만전자 라고 불리던때가 있기도 했고 , 4만원, 6만원으로 거래되는 때가 있기도 했습니다.

분명 겉으로 봤을때 삼성전자는 우리나라의 최고기업이고 큰문제가 없는거 같은데 주식가격은 왔다갔다 합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외국에 투자, 신제품개발을 위한투자, 또는 당기순이익, 미래개발가능성, 인재채용 등등 삼성전자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이 변하는 것입니다. 

채권도 마찬가지로 처음 발행하였을때는 100만원을 빌려주면서 5년동안 5퍼센트의 이자를 받는 채권 이라고 하지만 해당 채권이 채권시장에 유통이 되면 (사고 팔게 되면) 처음 조건 그대로 사고 팔수 없을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에게는 해당채권이 그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투자일 경우>>에는 금리가 오를때에 채권의 가격이 낮아 지므로 투자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기존에 본인이 갖고 있는 채권이 있다면  발행시 금리를 체크하면서 이익을 볼 수 있는지 확인 해보셔야 합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매수,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반드시 신중해야하고 경제에 관해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기존에 채권을 갖고 있는데 시장의 채권 금리가 올랐다면 ? >>

시중 금리가 올라가면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도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  금리를 올리면 채권의 가격은 떨어집니다.  내가 갖고 있는 채권의 금리는 3퍼센트인데 , 시장의 채권금리는 4퍼센트로 올랐을 경우  즉 금리가 올랐을 때 기존의 내 채권을  판매하는 것이 좋을까?NO !! 좋지 않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채권의 금리가 시장의 금리보다 낮은 만큼 팔고자 하는 채권을 싸게 팔아야 합니다. 그럼 그만큼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10년 뒤에 100만원을 주는 채권A 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채권은 10년만기 액면가 95만원에 이자가 5만원이고 금리는 5.2% 입니다. 그런데 A 채권과 동일한 형태의 채권B가 새롭게 발행되었는데 더 높은 금리를 주겠다고 합니다. 액면가 90만원에 10만원의 이자를 제시한 것입니다. (금리 11.1%) 

이때 내가 A 채권을 10년이 되기전에 팔고 싶다면 B 채권만큼의 이자를 맞춰서 팔아야 합니다. 왜냐 ? 시장가가 그렇게 형성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B채권만큼 액면가를 낮춰서 팔아야 합니다. 

나는 95만원에 채권A를 샀는데 팔때는 90만원에 팔아야 하는것입니다.

(집값도 내가 3억주고 집샀는데 다른사람이 2억 5천, 2억7천, 2억3천 주고 팔아버리면 나는 3억을 주고 팔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이미 시장가는 해당 조건으로 가격이 형성 되었기 때문입니다. )

그럼 난 5만원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금리가 오를때에는 기존에 갖고있던 채권의 금리가 낮다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단 채권투자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지 만기까지 가져가는 채권이라면 금리 상승을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

 

채권금리 채권 가격
상승 하락
하락 상승

 

요약 하자면 

채권을 산다는 것은 국가,기업 등에 투자를 한다는 뜻이고 , 투자에 따른 이자를 받을 수 있다.(원금손실되는 채권도 있으니 신중하게 투자해야한다)

채권을 만기까지(보통 장기적으로)가져 갈거라면 금리 변동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신규 매매를 할 때에는 시중금리가 높을때 채권가격이 떨어지므로 금리상승기에 매수를 하는 것이 좋고 / 기존에 채권을 갖고있다면 기간, 처음구매했던 당시의 액면가, 액면금리 등을 따져가며 매도 하는 것이 좋다.


전 아직 채권에 투자 해본적은 없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제가 경제 용어 공부를 하나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글을 일고 있는 많은 분들이 용어 공부부터 차근차근 하시면서  나중에는 다양한 재테크, 투자를 하시면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투자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매수,매도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는 반드시 신중해야하고 경제에 관해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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