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 경제용어 공부 감가상각비 소비자입장에서 쉽게 !

왕초보가 경제 공부 하려니 어려운게 한 두개가 아닙니다. 경제공부 하려니 무슨말이지 ? 하면서 멈칫 하고 다시 덮어두다가 몇달 뒤에 다시 들춰보기를 반복했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고 제대로 공부해보려 했는데 그것도 참 힘이 듭니다.

감가상각해봐~ 이런말 할때 있죠 . 보통 자동차를 살때 이런 말을 많이 하는 거 같습니다. 

자동차가 한두푼 하는게 아니다 보니 큰돈을 들여서 샀을때  몇년동안 얼마나 나에게 가치가 있을까

그리고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들어가게 될 비용들도 계산하여 내가 받을 이익이 더 많은지를 따져보게 됩니다. 

이때 보통 사람인 내가 얻게될 이익은 단순히 금전적인 이익만을 뜻하는게 아니라 시간, 편안함 등이 포함되기도 합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할때는 이정도의 의미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회계책을 봤는데 감가상각비 계산 등이 나와서 

공부하려고 책을 펴들었습니다. ^^

감가상각비 減價償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감소하는 것을 계산한 비용을 말합니다. 

구매, 취득한 자산의 원가를 자산의 사용기간에 따라 비용을 배분하는 과정을 감가상각이라고 합니다.  

다시 풀어서 설명하면 ~

 건물이나 기계, 장치 등은 시간이 지나면 노후하게 됩니다.  이를 다시 중고로 판매한다면 처음에 구매했을 당시의 가격으로 팔 수 없게됩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자산의 가치가 감소

기계, 기물, 설비 등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 생산 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을 감가상각비 라고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구매하는 모든 물건, 공산품 등의 가격은 해당 물건을 판매하는 기업의 건물과 기계의 가치 감소분이 원가에 들어가 산정 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토지는 건물, 기계 설비들 처럼 노후 되는 것이 아니므로 감가상각비를 계산할때  제외합니다.)

보통 감가상각비 계산에 포함시키는 것은 건물, 기계, 설비 등 유형자산이라고 말하는데  시간이 흘러서 노후 되거나 고장나면 보수, 교체가 필요한 것들을 말합니다.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는 회계의 관점에서 설명을 해두셔서 비용처리, 감가상각비 계산, 정률법 정액법 등    어려운 단어들이 쓰여 있어서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려 하였습니다. 즉 기업에서 원가계산할 때에 단순히 원재료 가격, 인건비 등만 포함 시키는 것이 아니라 건물, 기계설비 등의 감가상각비도 포함시켰구나 ~ 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가 말을 배우거나, 다 큰 어른도 어학, 전공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단어 공부 부터 하는게 순서입니다.  단어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서 아는 단어가 나오면 반가워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 그러나 꾸준히 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쓰기 전까지도 ' 하 . . . 경제 어렵다 ㅠ, 글 쓰기 귀찮다 ' 하며 또 미루려고 했던 저였습니다. 하지만 경제공부는 돈을 벌고 쓰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공부임에 틀림 없으므로 !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어릴 때 경제 공부를 기본 교과과정에 넣어 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제 아이들이 어리지만 아직도 기본 교과과정에 들어가 있질 않고 교육과정 개편에도 경제 공부에 대해 자세히 다루는 영역은 없는 걸로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단어 공부, 경제공부를 천천히 , 꾸준히 할 것입니다(저의 다짐입니다 ^^) 이 글을 보시는 많은 분들 , 포기 하지 않고 천천히 같이 해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