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 좋은 정보

내돈 내산 K2 씬에어 수지패딩 가격정보, 직접 입어본 장단점

반응형




패딩 안산지 어언 6년정도?
수지 패딩을 CF에서 보는데 그냥 사고싶어졌다.
수지가 입어서 이쁜거지..내가 입어서 저런핏 나오겠나
싶었지만 그래도! 나도 오랜만에 패딩 사고싶어져서
사러갔다 ㅋㅋㅋㅋㅋㅋㅋ


1주일전쯤 11월7일에 서울역 K2매장에서 입어봤다.
사이즈 85, 90을 번갈아가며 입었는데
둘다 나쁘지않았다.
85는 적당히맞는 느낌.
90은 살짝여유있는 느낌

그렇게 입고있으니 사장님께서 "지금 20프로 할인행사중이에요."
씬에어 패딩 도 숏 , 롱이 있는데

내가 입어본건 롱패딩.
가격은 공식홈페이지
정가 47만원인데 6만원할인으로 41만원.인데
서울역 매장은 20퍼 할인해서 37만5천원이란다.
순간 혹해서 살까? 했는데 기차시간 다되고 아이들이
보채서 그냥 기차에 올라탔다.




자꾸 눈에 어른거리고 ㅋ
20퍼할인할때 못산게 자꾸 맴돌아서 결국 백화점 고고

씬에어 검색만 수십번 한거같다.
근데 20개 포스팅중 3개정도?만 내돈내산 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패션블로거,인플루언서 등 ..
협찬및 원고료를 받는 분들의 포스팅.......
그분들은 제품을 받고 정말 맘에 들었을까?ㅎ
다들 씬에어 스타일을 좋아할까?

사실 씬에어 수지패딩은 좀 호불호가 뚜렷할거같다.

왜냐면 어깨선이나 넉넉한 품이 오버핏이니까,
이런스타일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거들떠도
안볼거같은 호불호 강한 스타일이라 생각했다.







호불호 뚜렷할거같은 씬에어 수지패딩 .
매장에 들어가서 입어보고 난... 5분도 안되서
구매하고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사려고 생각하고 갔던것이어서 후다닥 ㅎ


난 평소 운동화를 많이 신는다.
애 둘 데리고 다니다보면 구두보단,운동화다!ㅋ
그리고 회사 출퇴근할때도 정장보단 캐주얼을 더 많이
입는다. 정장스러운 옷을 입을땐 코트가 답이다...
광고에서는 박서준이 코트를 대신하는 옷으로 나왔었는데
남자는 괜찮은거같은데 여자는.. 코트는 코트고
씬에어는 씬에어다ㅋㅋㅋㅋㅋㅋㅋ

난 정장보다 캐쥬얼을 입는 빈도수가 높으니까
그래서 난 씬에어 수지패딩이 맘에 들었다.



90 구매했다. 소매부분은 손등을 살짝 덮는다.
85는 손목에 적당히 맞는데 전체적으로 작은느낌이라서 90선택 했다. 작은느낌이란게 진짜 작은게 아니라
씬에어는 살짝 풍덩(?)하게 오버핏으로 입는스타일인데
85는 그냥 적당히 맞는 느낌이고 오버핏이 아니라 해야하나..
95는 좀 컸다. 내옷아닌듯한 느낌. 매장직원분이랑
남편도90을 추천했고 나도90이 적당한 오버핏으로
괜찮아 보였다.




K2공식홈페이지에 100,105사이즈는 품절이던데
다들 일부러 크게 입으려 하나보다.






바람막이같은 느낌의 구스패딩이다.


처음 딱 입었을때 느낌은
"가볍다"
"이거 따뜻한거 맞아??"

요거였다.

씬에어 검색하면서 이런저런설명은 많이 봤다.
신기술로 어쩌고저쩌고, 재질이 좋은거고...
보온성이 좋고..

맞겠지. 보온성좋은거 맞겠지.




길이감 저정도.
엉덩이는 다덮고 무릎에서 15센티정도? 위에 온다.

팔을 늘어뜨렸을때
소매끝부분은 저렇게 손등을 다덮는다.


품이 넉넉하다.

내가 통바지입고 씬에어를 입어서 그릉가ㅋ
더 넓어보이는 느낌인데?ㅋ





오버핏 어깨선이 내려와있다.
길이는 앞 보다 뒤쪽 엉덩이 아래로 더 길게 빠졌다.

그리고 어깨아래로 내려오는 팔뚝 부분이 굉장히 넓다.





겉은 바람막이같은 ? 발수코팅된듯 한 재질이고
속은 흔히 아는 얇은 안감 패딩이다.





케이투 로고가 과하지않게 있어서 좋다.
"나 케이투다! " 광고하지 않아서 맘에 든다.

옷이나,가방,신발을 살때 그 브랜드 로고, 이름이
크게 써져있거나 너무 티나는건 사기 꺼려진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거라도 좀....그냥... 난 그렇더라.ㅋ

사실 비싼옷,명품도 유행이 있다. 비싼거 사면
좀 오래입으면 좋지않은가?ㅋ
유행타지않게 티나지않게 입는걸 선호하는편이어서
케이투 K2 로고가 어둡게 있는게 맘에 든다.





난 평소 크로스 가방을 자주 하고 다닌다.
회사다닐때도 아이들과 외출할때도 거의 크로스백이다.

씬에어 수지패딩을 입으니 가방이 가려졌다.ㅋ
와우 품이 넉넉하다. 좋다.ㅎㅎㅎㅎㅎ



주머니 부분 디테일도 좋다. 오른쪽 주머니 안쪽에는
에어팟.보관함이 따로있다.
난 에어팟없으니까 그곳에 아이폰 유선 이어폰을 넣어야겠다ㅎ
주머니에 지퍼 있고, 사선으로 살짝 갈비뼈있는 쪽에
위치해있어서 주머니에 손넣기 참 좋다.




내가 패딩살때 중점적으로 본것.
구스다운일것.
가벼울것
안에 두꺼운 니트를 입어도 넉넉한 여유가 있을것

요정도였다.

씬에어를 처음.입었을때
바람막이 같이 가벼웠고
구스다운이고
안에 몇겹을 입어도
소매 부분이 꽉찡기는게 없다.

현대백화점 k2 씬에어 가격은 프로모션기간이라 22일까지는
39만9천원.

난 백화점카즈 10퍼센트 할인 쿠폰이 있어서 35만9천 550원에 구매하고
주말 사은행사로 15000원 적립금까지 받았다.

잘산거겠지?
공홈에서 20퍼 할인쿠폰해도 37만5천원이었는데 35만9천이래서 그냥 바로 구매하고 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나서 바로 입고 나왔다.

근데 안에가 안감이 부드러운 패딩재질이라
한쪽 어깨부분이 자꾸 내려왔다ㅋ
내가 크로스백을 매서 그런가? 내어깨가 삐뚤어진건가? ㅎ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좀 덜한데, 왼쪽 어깨부분이 자꾸 흘러내렸다.
물론 지퍼를 잠그지않은상태라서 더 그런거긴하지만...
오버핏이어서 어깨선이 아래로 내려가 있어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다.
오버핏이 꽉 조이지않고 편하게 입을수있는 장점이기도 한데,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네.

캐주얼,오버핏 잘입는 사람들에게 잘어울리고
좋아할법한 옷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입어보고 사야할 옷이다.
나도 매장 두군데에서 85,90,95 세가지 사이즈를 입어봤다.
내선택은 90. 팔뚝 널널, 지퍼잠궈도 널널
가볍고 , 좋다.
그냥 휘뚜루마뚜루 마구마구 잘입혀질거같은 옷이다.
아직 보온성에 대한 실험을 못해봤지만
따뜻할거라 믿어봐야지ㅎㅎㅎ


씬에어 구매하려는 분께 도움되는 글이었기를
(몇날며칠을 고민하고, 검색만하던 나였기에...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